서울시는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생수 10만 병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 지원은 롯데칠성음료(주)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를 서울시가 운영하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 등에 배치, 이동노동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번 생수 제공은 6월 12일부터 시작되어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집니다. 배포 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센터 20곳, 휴 이동노동자쉼터(서초, 북창, 합정, 녹번) 4곳 등 총 24곳입니다. 생수는 이동노동자 1인당 하루 1병 제공되며, 아이스박스에 비치된 생수를 자유롭게 꺼내 마실 수 있습니다.
6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계천 장통교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한 이동노동자들에게는 생수(총 1,000병), 햇빛가리개 마스크, 쿨키트, 이륜차용 반사스티커 등을 증정합니다.
6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수나눔 챌린지'도 진행됩니다. 이벤트는 시민들이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를 준비하고, 그 사진을 #생수 나눔 #생수응원 #힘을 내요 이동노동자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는 것입니다. 참여자 중 100명은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받게 됩니다.
또, 서울시는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법률구제를 지원하는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총 2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휴식시간에 쉴 곳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서초, 북창, 합정, 상암, 녹번 등 총 5곳에 '휴 이동노동자쉼터'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의 : 노동정책담당관 02-2133-9507